"음악을 전공하고 무대에 서면서, '청중이 받는 감동은 누구의 몫인가?' 하는 질문에 사로잡혀, 경험의 상대성을 고민하던 중 자퇴하고 도서관과 영성가를 찾아다녔습니다. 켄윌버의 무경계, 마하리시의 나는 누구인가 책을 만나면서 수행을 통한 의식 성장과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붙잡고 명상과, 자아 탐구, 자아 초월 심리학, 불교의 위파사나, 기독교의 관상 수련 등의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수행과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책과 명상 전통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삶에서 경험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명상 수행 공동체에 출가해 불교적 명상과 수행을 하면서 따듯한 영성 문화를 전하는 어반몽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