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수행하지 않은 사람이 육체적 괴로움을 겪게 되면,
몸의 아픔 뿐 아니라 마음으로 근심하고 상심하며 슬퍼하고 괴로워 한다.
그는 육체적 느낌과 마음의 느낌에 의해서 이중으로 고통을 받는다.
마치 어떤 사람이 화살에 맞았는데,
다시 두 번째 화살에 또 다시 맞는 것과 같다.
그는 두 개의 화살 때문에 괴로움을 모두 다 겪는다.”
[불교의 초기경전 Sam yutta Nika-ya]
제가 수행자 생활을 시작할 때 저를 지도하셨던 은사님은
아픔에 대해서 아픔은 몸이 느끼는 아픔과 마음이 느끼는 아픔 두 가지가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 아픔 중에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마음의 아픔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몸의 순수한 감각적 아픔을 통증으로,
마음의 아픔을 고통으로 구별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몸의 고통 뿐만 아니라 삶에서 괴로움은 두 가지 수준에서 일어납니다.
뜻밖의 사고를 당하거나 이별, 퇴사를 경험할 때,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문제적 상황을 만날 때
우리는 첫번째 괴로움의 감정과 감각을 경험합니다.
이것을 ‘1차 괴로움(primary suffering)’이라고 합니다.
이런 1차 괴로움은 경험하는 것은 사실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는 불편한 감정과 감각들을 쓴 음식처럼 기피하지만,
인간에게 이런 신체적, 정서적 감각 신호는 자동차 계기판의 신호와 같습니다.
우리 삶의 균형과 중심을 잡기 위한 신호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만약 슬픔을 느끼지 못하거나, 부당한 상황에서 분노를 느끼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 사람은 계기판이 고장난 자동차나 비행기와 같습니다.
신체적 통증도 마찬가지로, 의사들이 가장 고치기 어려운 환자가 증상에 통증이 없는 상황의 환자라고 합니다.
이런 감각들은 우리가 회복적인 흐름으로 행동할 수 있게끔 작동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문제에 과몰입 하게 되면,
더 이상 필요한 만큼의 신호로서가 아닌 과잉된 괴로움이 생겨납니다.
이것을 2차 괴로움(secondary suffering)이라고 합니다.
통증과 관련된 생각, 느낌, 감정, 기억 등으로 구성된 마음의 아픔입니다.
여기에는 불안, 스트레스, 걱정, 우울증, 절망감, 탈진 등이 포함됩니다.
붓다는 이것을 2번째 화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번째 화살을 맞지 않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증과 고통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통증의 강도는 사건이나 상처의 크기에 비례하지만,
고통의 강도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괴로움 속에 들어 있는 이 두 측면을 분리하는 법을 배우면
통증과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심지어 완전히 없앨 수도 있습니다.
지금 삶에서 아픔을 경험하고 있다면 한번 이것을 적용해보세요.
나의 아픔의 어디까지가 신호로서의 통증이고, 어디서부터 고통인가요?
나의 아픔에서 마음의 괴로움이 일으키는 고통은 몇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을까요?
- 글 해선

마음을 수행하지 않은 사람이 육체적 괴로움을 겪게 되면,
몸의 아픔 뿐 아니라 마음으로 근심하고 상심하며 슬퍼하고 괴로워 한다.
그는 육체적 느낌과 마음의 느낌에 의해서 이중으로 고통을 받는다.
마치 어떤 사람이 화살에 맞았는데,
다시 두 번째 화살에 또 다시 맞는 것과 같다.
그는 두 개의 화살 때문에 괴로움을 모두 다 겪는다.”
[불교의 초기경전 Sam yutta Nika-ya]
제가 수행자 생활을 시작할 때 저를 지도하셨던 은사님은
아픔에 대해서 아픔은 몸이 느끼는 아픔과 마음이 느끼는 아픔 두 가지가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 아픔 중에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마음의 아픔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몸의 순수한 감각적 아픔을 통증으로,
마음의 아픔을 고통으로 구별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몸의 고통 뿐만 아니라 삶에서 괴로움은 두 가지 수준에서 일어납니다.
뜻밖의 사고를 당하거나 이별, 퇴사를 경험할 때,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문제적 상황을 만날 때
우리는 첫번째 괴로움의 감정과 감각을 경험합니다.
이것을 ‘1차 괴로움(primary suffering)’이라고 합니다.
이런 1차 괴로움은 경험하는 것은 사실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는 불편한 감정과 감각들을 쓴 음식처럼 기피하지만,
인간에게 이런 신체적, 정서적 감각 신호는 자동차 계기판의 신호와 같습니다.
우리 삶의 균형과 중심을 잡기 위한 신호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만약 슬픔을 느끼지 못하거나, 부당한 상황에서 분노를 느끼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 사람은 계기판이 고장난 자동차나 비행기와 같습니다.
신체적 통증도 마찬가지로, 의사들이 가장 고치기 어려운 환자가 증상에 통증이 없는 상황의 환자라고 합니다.
이런 감각들은 우리가 회복적인 흐름으로 행동할 수 있게끔 작동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문제에 과몰입 하게 되면,
더 이상 필요한 만큼의 신호로서가 아닌 과잉된 괴로움이 생겨납니다.
이것을 2차 괴로움(secondary suffering)이라고 합니다.
통증과 관련된 생각, 느낌, 감정, 기억 등으로 구성된 마음의 아픔입니다.
여기에는 불안, 스트레스, 걱정, 우울증, 절망감, 탈진 등이 포함됩니다.
붓다는 이것을 2번째 화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번째 화살을 맞지 않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증과 고통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통증의 강도는 사건이나 상처의 크기에 비례하지만,
고통의 강도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괴로움 속에 들어 있는 이 두 측면을 분리하는 법을 배우면
통증과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심지어 완전히 없앨 수도 있습니다.
지금 삶에서 아픔을 경험하고 있다면 한번 이것을 적용해보세요.
나의 아픔의 어디까지가 신호로서의 통증이고, 어디서부터 고통인가요?
나의 아픔에서 마음의 괴로움이 일으키는 고통은 몇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을까요?
- 글 해선